오늘도 블로그 타기 하다가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블로그를 또 하나 발견했다. 댓글일보 소개글 부터 읽고 나서 탐방을시작 해야 겠다.
쇼핑몰 쇼핑중에도 내용보다 댓글을 먼저 보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무슨 내용으로 갈까..하다가
댓글만 다루는 댓글 블로그를 만들게 된것이 댓글일보입니다.
댓글에는 해학과 풍자가 있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대표 정론이 없는 현실과 '화'병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댓글은 내면의 배출구가 되기도 합니다.
댓글은 언론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민주 꼬뮤니케이션의 상징이요, 댓글알바와 같은 고용창출을
통해 한국 경제에 나름데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는 한국 언론이 제공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습니다.
" 잘 적은 댓글하나 열 사설 안부럽다!"
댓글을 소재로 한 블로그라 벌써 부터 흥미롭다. 어떤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컨텐츠를 한번 살펴보자~
얼굴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전하는 네티즌 댓글 < click
올라오는 컨텐츠 역시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아서 올려 놓았다. 대신 한가지 주제에 대해 마구잡이로 아무 리플이 달린 글을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해결방안이나 글쓴이가 읽을때 뭔가 느낄수 있는 무언가를 위해 의미있는 리플이 달린 주제글을 선택해서 올렸다. 거기다 댓글일보 주인장의 분석까지 첨가되니 그 주제에 대해 부족했던 무언가가 첨가 되는 느낌이다. 마치 블로그에서 트랙백으로 한가지 주재에 대해서 여러명에서 머리를 맡대고 살을 붙이는 느낌이랄까?? 그 일을 댓글일보에서는 하고 있다. 누군가가 내 글에 대해서 트랙백을 달아주는 일만큼 블로거에게 기분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아쉬운것은 이렇게 자기가 올린 질문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이 된다는 것을 글을 올린 사람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재미난 것은 바로 스크랩해온 저 컨텐츠 아래에 또다시 새로운 리플이 달린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장문의 글로 너무 좋은 글이라 한번 꼭 읽어 보기 바란다.
내가 받아본 가장 깃 댓글! < click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이 느껴질때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아무조건 없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진심으로 의미있는 리플을 달아줄때 이다. 댓글일보에 다시 리플이 여러개 달리고 그 글을 또 다시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살을 붙여 나가고 정말 신나는 일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글을 전달할수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rss구독으로 댓글일보의 진보를 눈여겨 봐야 겠다.
나중에 현재 리플문화와 그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해서 글을 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