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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블로그 탐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25 댓글일보 블로그
  2. 2009.06.24 포랭크 워런 포스트 시크릿
2009. 6. 25. 18:55 이색 블로그 탐방


오늘도 블로그 타기 하다가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블로그를 또 하나 발견했다. 댓글일보 소개글 부터 읽고 나서 탐방을시작 해야 겠다.

댓글일보 메인 소개글

쇼핑몰 쇼핑중에도 내용보다 댓글을 먼저 보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무슨 내용으로 갈까..하다가
댓글만 다루는 댓글 블로그를 만들게 된것이 댓글일보입니다.

댓글에는 해학과 풍자가 있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대표 정론이 없는 현실과 '화'병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댓글은 내면의 배출구가 되기도 합니다.
댓글은 언론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민주 꼬뮤니케이션의 상징이요, 댓글알바와 같은 고용창출을
통해 한국 경제에 나름데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는 한국 언론이 제공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습니다.
         
              " 잘 적은 댓글하나 열 사설 안부럽다!"

댓글을 소재로 한 블로그라 벌써 부터 흥미롭다. 어떤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컨텐츠를 한번 살펴보자~

얼굴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전하는 네티즌 댓글 < click

올라오는 컨텐츠 역시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아서 올려 놓았다. 대신 한가지 주제에 대해 마구잡이로 아무 리플이 달린 글을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해결방안이나 글쓴이가 읽을때 뭔가 느낄수 있는 무언가를 위해 의미있는 리플이 달린 주제글을 선택해서 올렸다. 거기다 댓글일보 주인장의 분석까지 첨가되니 그 주제에 대해 부족했던 무언가가 첨가 되는 느낌이다. 마치 블로그에서 트랙백으로 한가지 주재에 대해서 여러명에서 머리를 맡대고 살을 붙이는 느낌이랄까?? 그 일을 댓글일보에서는 하고 있다. 누군가가 내 글에 대해서 트랙백을 달아주는 일만큼 블로거에게 기분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아쉬운것은 이렇게 자기가 올린 질문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이 된다는 것을 글을 올린 사람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재미난 것은 바로 스크랩해온 저 컨텐츠 아래에 또다시 새로운 리플이 달린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장문의 글로 너무 좋은 글이라 한번 꼭 읽어 보기 바란다.

내가 받아본 가장 깃 댓글! < click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이 느껴질때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아무조건 없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진심으로 의미있는 리플을 달아줄때 이다. 댓글일보에 다시 리플이 여러개 달리고 그 글을 또 다시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살을 붙여 나가고 정말 신나는 일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글을 전달할수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rss구독으로 댓글일보의 진보를 눈여겨 봐야 겠다. 

나중에 현재 리플문화와 그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해서 글을 써봐야 겠다. 

posted by Blogsecret
2009. 6. 24. 21:33 이색 블로그 탐방
"돈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지 말고, 열정으로 시작하세요"
-프랭크 워런
http://postsecret.blogspot.com

웹서핑을 하다. 흥미로운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바로 포스트 시크릿
2004년 말 포랭크 워런은 워싱턴 DC의 지하철 역 등지에서 사람들에게 엽서를 나눠 주면서 익명이라도 좋으니 아무 비밀이나 적어 달라고 부탁했다. 더 나아가 엽서가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일부니까 비밀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엽서를 장식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프로젝트는 워싱턴 DC의 갤러리의 전시되며 정점에 달했다. 전시는 4주뒤에 끝났지만 엽서는 계속 들어왔다. 일주일에 수백 통씩. 어떻게 해야 할까? 전 세계 거리에서 실제로 찾을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이미지(쇼핑 전단, 개인적인 메모, 주차권 등)를 전시하는 파운드(www.foundmagazine.com)라는 블로그에서 영감을 얻은 워런은 엽서의 비밀을 블로그를 통해 웹에 보관하기로 결심했다.

I realize now that Mom has always been enough of a Dad to fill the spot
where you should've been.  Happy Father's Day, Mom.

당시 엽서는 수천 장에 달해 모두 올릴 방법은 없었다. 방문자들에게 다시 방문하거나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달라고 권장 할 수도 있겠지만, 다 못 올린다면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지 말아달라고 해서 실망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제한적인 전시에 대해 이해를 구살 수 있었고,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는 대가를 제공할 수 있었다. 적절히 처리하면 방문자들이 더 많이 보고 싶어서 꼭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래서 워런은 매주 20장의 엽서를 바꿔 전시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래서 포스트시크릿이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밤 워런은 공들여서 20장의 엽서를 고른다. 이 20가지 비밀은 보통 주 단위로 들어오는 1,000장 이상에서 뽑는다. 일요일에는 전주의 20장 대신 새엽서들을 블로그 페이지에 올린다. 워런이 받은 비밀은 인간 경험의 모든 범위를 다룬다.

매일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들어갈때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엿 볼수 있다.
오늘의 주제는 아버지이다.
사진으로만 볼수 있는 아버지를 그리는이
 
아버지와 나의 탄생

당신의 나에게 세계와도 같은 버팀목 이었다고 말해주는 딸

비밀로 이루어졌지만 워런의 블러그는 절대 비밀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등 주요 북미 신문들 중 대부분이 인터뷰했다. 스코트랜드의 데일리 레코드, 런던의 타임즈, 일본의 아사히 신문 등 유럽과 아시아 신문도 관심있게 포스트시크릿을 다뤘다. 그리고 워런은 NPR, 20/20, CNN, 폭스 뉴스, MSNBC와 같은 라디오, TV프로그램에도 손님으로 출현했다. 타임, 뉴스워크, 코스모폴리탄, 마리 끌레르 등의 기사에서 볼 수 있듯, 잡지사들도 워런의 비밀을 아주 좋아한다.

이렇게 많은 PR활동 때문에 포스트 시크릿에 방문자가 많을 것이라 충분히 예살할 수 있다. 실제로도 이 블로그는 2년도 지나지 않아 1억 히스트수를 기록했다. 광고 대행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트래픽이지만, 워런은 포스트시크릿이 '상업적인 사이트도 사업도 아니라는' 점을 째발리 지적한다. 광고가 블로그의 커뮤니티 속성과 맞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진 비밀을 존중하지 못할 수 있다는 근거로 광고 계약을 거절했다.

광고를 기피하기는 했지만 노력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도 있었다. 대학가서점, 박물관 등이 의뢰하는 강연 요청은 받아들였다. 포스트시크릿 책이 4권 나왔는데, 각각 포스트시크릿 블로그에 나오지 않은 비밀 수백 가지를 모았다. 웹사이트에 엽서가 나옴과 동시에 책과 강연에 나올 엽서도 선택한다.

워런은 상도 꽤 많이 받았다. 2005년과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멋진 웹사이트 50선'중 하나였다. 2006년에 블로그 어워드의 6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2007년 올해의 블로그에 인정받았다. 애드버타이징에이지의 인기 블로그 리스트에도 올랐다. 포브스닷컴은 인터넷에서 가장 훌륭하고 영향력 있는 현명한 인물을 뽑은 웹스타25에 워런을 포함시켰다. 포브스닷컴에 따르면 '밑바닥부터 디지털 세계를 창조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블로그히어로즈 참고-
posted by Blogsecret